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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이 남편의 유니폼을 단 돈 500원에 팔았던 사연을 공개했다.14일 방송되는 KBS 2TV <1대 100>에는 안정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출연해 자녀들과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이혜원은 “10살 딸, 5살 아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아빠가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모른다”며 “아들이 남편의 유니폼을 500원 주고 판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의 경우에는 안정환의 지구력을 닮았다. 끈기와 기질이 있어서 뭘 해도 못한다고 징징대지 않고 될 때까지 끙끙거리고 하는 타입이다. 아들은 축구에 살짝 발재간이 있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또한 이혜원은 축구에 실력이 있는 아들에게 운동을 시킬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절대 축구선수 안 시킨다고 하더라”고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날 KBS2 <1대 100>네는 이혜원 외에도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을 펼친다. 14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안정환 아내 이혜원,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