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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수도꼭지 영상이 화제다.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집 욕실 수도꼭지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속 남자는 카메라를 들고 화장실로 이동해 수도꼭지에 물을 틀고는 흐르는 물에 불을 붙인다.상식적으로 물에 불을 붙이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이 영상 속에서는 가능하다.남성이 수돗물에 라이터를 갖다 대자 놀랍게도 활활 불길이 타오르며 펑 터지는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담겨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든다.이처럼 불타는 수독꼭지가 목격된 이유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게시자가 살고 있는 미국 노스 다코다 지역 인근에 있는 석유 시추 지역에서 인화성 물질이 수돗물에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게시물을 올린 남성은 오랜 기간 이 수돗물로 세수와 양치를 해왔다고 전했다.현지 언론은 석유 시추 과정에서 물의 압력을 이용해 돌을 파쇄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석유의 일부가 하수도 등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편, 불타는 수도꼭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에 불이 붙다니 무섭다" "기괴하네" "저 물 마시면 죽겠다" "물에 석유 섞이면 어떡해" "우리나라는 저런 일 없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출처=해당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