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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긴 독백]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지난 5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 한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현수(엄지원 분)가 광모(조한선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 졌다.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데리러 온 광모에게
현수는 "나 진짜 비굴하다. 네가 이렇게 나와 준 게 싫지 않다.
아니 좋다. 그런데 있지, 한편으로는 참 그래.
네가 뭔데 나 15년이 돼서 그 소릴 듣냐?"고
마음 속 깊은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이어 "그래도 그게 생채기에 빨간 약 바르고 거즈 붙인 것처럼 위안이 된다.
마음이라는 게 뭘까? 나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
그래서 서글퍼 정말"이라고 말하며 차에서 내리려 했다.광모가 이런 그녀의 팔을 붙잡고 키스를 시도하자
은수는 눈물을 흘리며 광모에게 안겼다.그러자 광모는 현수에게 "미안해. 잘못 했어"라고 연신 사과 했다.
서로에게 점점 솔직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15년 짝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한편 <세 번 결혼한 여자> 17회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핑크스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