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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다도시가 이혼 후 심경을 전해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이다도시가 프랑스 친정을 방문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도시는 초콜렛 마사지를 받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그는 "지금 현재는 혼자이지만, 혼자가 인생의 끝은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기는 부부, 연인들 끼리 많이 오는 곳이다"라며 "하지만 혼자라서 우울증에 빠지고 싶지 않고, 혼자도 아니다. 평소에는 너무 바쁘다. 애들과 친구들하고 있어서 외롭지 않다"며 이혼후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취재진은 "아이들이 아빠를 보고 싶어 하지 않냐"고 묻자 이다도시는 "별로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 제가 모르게 SNS나 휴대전화로 연락 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 또 남편쪾 에서도 따로 연락도 없다"고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도시는 두 아들이 엄마 아빠가 헤어진 뒤 매우 강해졌다며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많이 울고 슬퍼했지만 날마다 우울하게 살 수 없다"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