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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 2일 ⓒ KBS '1박 2일' 방송 캡쳐
기상악화로 돌발여행을 떠나게 된 <1박 2일> 멤버들이
눈 하나로 제대로 노는 모습을 보여줬다.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며
주말 안방극장에 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에서 기상악화로 돌발상황에 직면해
비금도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이 선택한 [돌발여행]이 펼쳐졌다.세 번째 여행을 위해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 이른 새벽같이 모인 멤버들.
풍랑주의보 발효로 전 선박 운행이 통제돼
제작진이 계획했던 비금도 행이 좌절 되자
신입PD는
"같이 고민을 한 번 해 보자"고 말했지만
차태현은
"차선책이 있을 것 아니냐?"고 말했고,
멤버들은 더 나아가
차태현의 득녀를 축하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신입PD는
제작진의 차선책을 설명하며
"비금도에서 하려고 했던 갯벌에서 낙지잡기 4시간,
시금치 조업 4시간,
염전수리 4시간
그건 사실은 육지에서 하면 된다.
무안에 가면 갯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위기를 느낀 멤버들은
"어서 눈 있는 곳을 알아보라"며
자진해 여행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결국 멤버들의 선택에 따라 남원 행이 결정됐지만,
멤버들은 사다리 타기까지 하며
일단 싸온 도시락을 먹는데 시간을 써
제작진을 난감하게 만들기 시작했다.하지만 멤버들은
남원의 광한루를 거쳐 베이스 캠프를 알아보며,
결국 촬영에 최적화된 장소를 마련해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제작진 앞에서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100 여명의 스태프들을 이끌고
설원이 장관인 지리산 뱀사골로 향한 멤버들.설원을 배경으로 김종민이
"천신만고 끝에 산내면 뱀사골에 베이스캠프에 도착을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은 다같이 만세를 불렀는데
제작진은
"자, 이제 분량 뽑으셔야죠?"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본격적인 분량 뽑기에 들어갈 것임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제작진은
차태현 팀(차태현, 김준호, 김종민)과
김주혁 팀(김주혁, 데프콘, 정준영)으로 나눠
라면을걸고 [눈쌓기-눈썰매-눈싸움] 등
급조 눈게임 3종 경기를 마련했고,
눈쌓기 게임은 정말 눈만 쌓았다며
"저희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통편집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눈썰매 게임이 진행됐고
멤버들은 눈과 한 몸이 되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궁극의 몸 개그를 펼쳐 웃음보를 터트리게 만들었다.마지막 게임은 코끼리코를 하고 10바퀴를 돈 뒤
상대팀의 얼굴을 눈으로 맞추는 눈싸움이 펼쳐졌는데,
댄스를 방불케 하는 멤버들의 몸 개그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1박 2일>의 돌발여행 2편은
2014년 1월 5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