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K팝스타 시즌3>가 수펄스와 라쿤보이즈 등 역대 시즌을 잇는 ‘최강 드림팀’의 탄생을 예고했다.

    29일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6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 최종 결과와 함께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팀미션’이 담겨진다. 본선 1, 2라운드를 통해 한층 성장한 참가자들이 이번 관문에서는 어떤 예측불허의 반전극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K팝스타>의 팀 미션은 여러 참가자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K팝스타>는 이미 지난 <시즌1>과 <시즌2> ‘팀미션’을 통해 걸그룹 ‘수펄스 (秀Pearls)(이미쉘-박지민-이정미-이승주)’, ‘YouU(전민주-박소연-송하예-손유지-이미림)’와 보이 그룹 ‘라쿤보이즈(김민석, 멕케이 김, 브라이언 신)’ 등 최고의 팀들을 배출해왔던 터. <K팝 스타3> 팀미션에서 역시 ‘최고의 드림팀’이 나타날 것이 알려지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시즌 ‘팀미션’은 이전 시즌1, 2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들이 본선 2라운드 합격자들 중 조장을 선출, 각 조장이 나머지 참가자들 중에서 조원들을 선택해 선곡부터 연습까지 함께한 뒤 무대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각 참가자들은 본선 1, 2라운드에서 받았던 세 심사위원의 조언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팀 구성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이번 팀미션은 참가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자의적으로 구성한 팀인 만큼 개개인의 장점이 드러나지 않는 조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은 팀미션을 통해 조언을 덧붙이는 것은 물론 아쉬움이 남는 조는 재조합을 감행,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펼쳐진 팀미션 무대를 지켜봤던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의 합동무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수 인원으로 뭉쳐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참가자들의 향연에 쉽사리 평가를 이어가지 못한 채 경이로움을 드러냈던 것. 세 심사위원은 “사상 최고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심사위원들의 말처럼 정말 사상 최대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직접 구성한 팀에서 이정도의 무대가 나올지 제작진조차도 예측하지 못했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줄 <K팝스타3>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메리칸 아이돌’ 한희준과 ‘트로트 신동’ 홍정희의 탈락 여부에 이어 흥미진진한 ‘팀미션’까지 선보일 <K팝스타3>는 29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