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이 레포트 점수를 빵점 맞는 굴욕을 당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은지, 연출 장태유)' 2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천송이 스페셜'을 찍게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송이는 '천송이 스페셜'이라는 24시간 밀착 취재 다큐멘터리를 찍게돼 도민준(김수현) 수업에도 취재진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
    도민준은 지난 시간 학생들에게 내준 레포트를 걷었고, 천송이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도민준에게 레포트를 제출했다. 
    해당 레포트는 천송이의 매니저가 천송이를 대신 해 작성한 것으로 여러 논문과 자료를 베껴서 짜깁기한 것이었다. 천송이의 매니저는 천송이에게 "절대 들통날 일 없다. 귀신도 이건 못알아 본다"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도민준은 천송이의 레포트를 보자마자 짜깁기를 통해 작성된 것임을 알았다.
    이에 도민준은 "천송이 씨. 내 수업을 그동안 잘 안들어와서 모르는 것 같다. 내 수업 레포트는 베끼고 짜깁기를 하면 빵점이다. 그래서 천송이 씨 레포트 점수는 빵점이다"라고 천송이에게 대놓고 굴욕을 줬다. 
    결국 천송이는 취재진들과 학생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고, 수업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천송이의 빵점 일화를 퍼뜨렸다.
    도민준에게 망신을 당한 천송이는 자신의 옛 친구 홍사장(홍진경)을 찾아가 술을 마시며 하소연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도민준이 천송이가 400년 전 만났던 여자임을 알게돼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