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광장엔 철도노조원 6,000 여명길 건너편 대한문에는 철도파업 반대하는 국민 400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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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저녁 6시, 대한문 앞에 모인 국민들은 철도노조의 파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보수대연합
"안녕들 하냐고요?전혀 안녕 못합니다.댓글 선동 약효가 떨어지니까철도 민영화, 의료 민영화 괴담을 만들어사회불안과 갈등을 조장하는정신병자들 때문에 안녕하지 못합니다!"- 대한문을 찾은 국민19일 오후 5시 30분,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는철도노조의 파업을 반대하는 국민들이하나 둘씩 모여들었다.수서발KTX운영회사 설립을 <민영화>라고 주장하며파업을 11일째 지속하고 있는 철도노조를 <귀족노조>로 규정하고<거짓 선동꾼>으로 바라보는 국민들이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
- ▲ 19일 저녁 6시, 대한문 앞에 모인 대학생들은 철도노조의 파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윤희성 기자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이날 대한문 앞에는총 400 여명의 국민들이 모였고대학생들도 참석해철도노조의 파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안녕들 하냐고 물었던 대자보가정치의 들러리로 전락하고 말았다.청년들이 안녕하지 못한 이유는귀족노조들의 정치 파업을 하기 때문이다.대한민국이 안녕할 수 있도록우리 대학생들은 철도노조의 거짓 선전 선동에이용당하지 말아야 하겠다"- 대한문을 찾은 대학생 -
- ▲ 19일 저녁 6시, 철도노조의 투쟁과 이들의 파업에 반대하는 국민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과 대한문 앞에 모였다ⓒ연합뉴스
한편, 6,000 여명의 노조원이 참석한철도노조의 집회도 같은 시간,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영하 5도의 살을 에는 추위에철도노조의 투쟁과이들의 파업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모임은서울시청 앞 광장과 대한문에서각각 2시간 이상 지속됐다.퇴근길, 대규모 집회로 혼잡한시청 앞 광장과 대한문을 지나는서울시민들은 불편한 통행에불평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