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수영복-목욕탕 촬영, 부담.."

16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 나인에서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연희가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시도해야 하는 게 많아 부담이 많이 됐다"며
특히 "목욕탕 신이나 수영복을 입는 것에 있어
고민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도전이었던 것 같다.
(수영복, 목욕탕 신을)촬영 하고 나니까
크게 어려웠던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감해지는 것 같고.
하지만 사실 방송이 나올 것이 두렵긴 하다.
어떻게 나올지 나도 궁금하다. 

   - 이연희

하지만 그녀는
"순조롭게 촬영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된 내용이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과정인 만큼
"어릴 적 미스코리아에 대한 꿈이 있었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연희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면서도
"(미스코리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대해
"소재적으로도 신선했고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해 줄 것을 부탁하는 말로
이날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IMF 한파가 몰아쳤던 97년을 배경으로
동네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파스타>, <로맨스 타운>의 서숙향 작가가 집필을 맡고
배우 이선균, 이연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18일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