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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가상커플 이소연 윤한이 결혼준비를 앞두고 실제 웨딩상담을 받았다.이소연과 윤한은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결혼식을 위해 선배 연기자 채시라에게 조언을 구하고, 실제 결혼준비를 도와줄 수 있는 채시라의 남편 김태욱의 회사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를 직접 찾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이 실제로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 “커플 탄생 임박!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주변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촬영 당시 이소연과 윤한은 김태욱에게 결혼식부터 웨딩촬영, 예물 등 결혼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았다. 촬영 내내 두 사람이 실제 결혼을 준비중인 커플이라 착각할 정도로 다정하게 교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태욱은 “<우결>이라는 프로그램 안에서 실제와 같은 결혼준비과정을 거치고 있는 두 사람에게 결혼준비에 대한 상담을 하고 보니 이건 마치 트루먼쇼 같다”며 “어느 것이 현실이고, 가상인지 헷갈린다. 이소연 윤한씨를 곧 실제 우리회사의 고객으로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결혼 적령기의 이소연과 윤한은 웨딩상담 촬영에 상당히 몰입도 있는 모습을 보였다. 흔히 예비부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결혼예산, 예단준비, 결혼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던 것.
특히, 결혼식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이소연 윤한에게 김태욱은 “무엇보다 결혼의 예산은 줄이고 의미는 키우는 작은 결혼식을 하라”고 조언했다.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두 사람이 주인공인 결혼준비를 하라는 것.
최근 가족 위주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은 이효리를 예로 들며 “결혼을 통해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여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라”는 매우 현실적이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사람은 김태욱의 조언에 크게 공감하며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상담을 마친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예물샵에 들러 서로에게 어울리는 드레스, 반지를 고르며 상대를 세심하게 챙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부럽다”, “이소연 윤한 둘이 진짜 잘 어울려서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이소연 윤한 가상부부 맞아?”, “선남선녀 커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소연 윤한, 사진=아이웨딩, 더써드마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