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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후속작인 '꽃보다 누나'의 촬영 후기가 전해지면서, 일명 할배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꽃보다 누나'는 '꽃보다 할배'와 마찬가지로 연예인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윤여정, 이미연, 김자옥, 김희애, 이승기가 출연한다.

    지난 10일 나영석PD는 '꽃보다 누나'팀과 크로아티아 여행을 마친 뒤 귀국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행 후기를 전했다. 그는 여행 후기를 통해 '꽃보다 누나'는 '꽃보다 할배'와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멤버가 여자 분들이다 보니 매우 감성적이고, 반응이 좋았다.
    할배들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짐꾼 역할을 맡은 이승기는 분명히 짐꾼으로 갔는데 오히려 짐이 됐다.

    이승기가 나이가 어리다보니 대선배들을 모시고 진두지휘하는 것에 헤매고 당황스러워 했다. 이승기만의 허당끼가 많이 보였고, '할배' 시즌에서 함께했던 이서진과는 반대의 느낌이었다"


    먼저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각기다른 네명의 할배들이 모여 투닥거리기도 하고 서로를 북돋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또한 짐꾼으로 참여한 이서진은 대선배들을 보필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내면서 그의 존재감을 빛내기도 했다.

    반면 나영석 PD의 후기에서 이번 '꽃보다 누나'는 할배들과 전혀 다른 여행기가 펼쳐질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배우들 뿐만 아니라 짐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이서진과는 달리 '짐이 됐다'는 이승기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보다 누나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할배와는 또 다른 이야기겠다", "이승기 여전히 허당이네", "짐꾼이 아니라 짐이 됐다니 ㅋㅋ", "역시 이승기 실망시키지 않는다", "꽃보다 누나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