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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차량의 횡단보도 침범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 오후 4시까지 1,622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주요 교차로 등 도로에서 교통방해 514건, 끼어들기 277건, 신호위반 258건, 횡단방해 54건, 기타 519건 등을 적발하고 7천500매의 홍보스티커를 배부했다.
경찰은 적색 신호일 때 교차로나 횡단보도 정지선을 넘는 행위, 녹색 신호인 건널목에 정차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정체된 교차로에 녹색 신호라는 이유로 앞 차량 꽁무니를 따라 진입하는 꼬리물기, 교차로 내 끼어들기에 대한 단속도 병행했다.
경찰은 이달부터 교통경찰을 중심으로 한 캠코더 단속과 더불어 지구대 등 지역경찰과 방범순찰대, 교통기동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교차로에 교통경찰관 89명을 항상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관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주 1회 서울지역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등 5천여명을 배치하는 '교통질서 확립의 날'을 운영, 교차로 꼬리물기 차량을 제재하고 정지선 준수 홍보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