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샘 해밍턴이 상궁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대장금 10주년 특별기획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에서는 [샘 상궁의 글로벌 수라간]이라는 코너가 공개됐다.
이날 상궁 복장을 입고 곱게 땋은 머리를 한 채 모습을 드러낸 샘 해밍턴은 “대장금을 사랑하는 샘 상궁이라 하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글로벌 <대장금> 팬들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토크를 진행했다. 하지만 계속된 사극 톤 대사에 “이 말투 너무 힘들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 상궁 변신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 상궁 변신 잘 어울려”, “인자한 수라간 상궁 같아”, “샘 해밍턴 상궁 변신 빵 터졌다”, “샘 해밍턴 여장해도 어색하지 않아”, “샘 해밍턴 상궁 변신 단아하네”, “호주형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에서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대장금>의 방송 10주년을 맞아 MBC를 빛낸 한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콘텐츠 문화를 총망라해 지난 10년의 그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MBC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