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가, 배우, 작품 만드는 것이 목표"
  • ▲ 김진민 CP  ⓒ 연합뉴스
    ▲ 김진민 CP ⓒ 연합뉴스

     

    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10부작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진민CP, 이성준 감독, 정대윤 감독,
    배우 백일섭, 강하늘, 박민하, 양진우, 손병호가 참석했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MBC가 <베스트 극장>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단막극 시리즈다.

    김진민 CP는
    “후배들의 강한 의지로 제작될 수 있었다”며
    “또 다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제작배경과 기획의도를 밝혔다.

    단막극을 오랜만에 하게 됐는데,
    후배 연출자들의 강한 의지로 시작하게 된 것 같다.
    또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연출자들이 현재 다른 프로그램을 맡고 있으면서도
    단막극 연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서 하게 된 것이다.
    배우들 역시 흔쾌히 하겠다고 출연 해주셔서 제작이 가능했다.

       - 김진민 CP


    이번 작품은 iMBC, Pooq, 네이버 TVcast를 통해
    전편이 무료로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CP는
    “단막극 같은 경우 적절한 홍보 방법이 없다”며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언급해
    단막극의 제작과 홍보 환경이 녹록지 않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CP는 정기 편성에 대한 질문에 있어서도
    “계속 될거다 아니다를 말 할 수 없다”면서도
    “좋은 작가, 배우, 작품, 그 중 하나만 이뤄져도 명분이 될 거다”라며
    정기 편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단막극에 대한 소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단막극이 유지되는 이유가 그것을 통해
    좋은 작가와 배우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 중 하나만 이뤄져도 계속 될 수 있는 명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계속 될 거다 아니다는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확신이 든다면
    내년에도 정기적 편성은 아니더라도
    열 개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드라마 페스티벌이란 명칭을 붙인 것도
    매년 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그런 것도 있다.
    내년에도 드라마 페스티벌이란 프로그램이
    방송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김진민 CP


    이번 드라마는 한국방송사상 촬영단계부터
    특수영상, CG 등 후반작업까지 완벽한
    UHD(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초고선명 텔레비전)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MBC의 경쟁력 있는 젊은 연출자들과
    재기 넘치는 신인 작가들의 만남이란 점과
    백일섭, 강하늘, 박기웅, 박서준 등 대세 배우들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10월 2일 밤 10시에 1회가 방송된다.

     

    [ 사진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