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중앙노동위원장에 박길상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길상(61) 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충남 출신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노동부 근로기준국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고용노동분야 전문가인 점을 강조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약 24년간 재직하면서
주요 보직을 거친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노사간 권리분쟁 조정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능력도 뛰어나 발탁했다.”

중앙노동위원장은 장관급 정무직 인사로
정종수 전 위원장은 임기(3년) 만료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