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국내 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 할 것"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에너지분야 선진국과 상호 협력 계기 마련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은 지난 5일부터 양일 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KIER 보유기술 설명회]와
    [해외에너지전문가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첫날 진행된 [KIER 보유 기술 설명회]에는
    미국 에너지부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분야 책임자인
    케리 더간(Kerry Duggan)를 비롯해
    해외공관담당관, 정책·기술 전문가, 전문 컨설턴트, 각국 미디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KIER은 신재생에너지 분야·기후변화 분야·효율소재 분야 등
    국내 에너지기술을 총 망라한 기술을 소개했다.

    둘째 날 열린 [해외에너지전문가자문단 회의]에는
    전미과학자협회 회장 찰스 퍼거슨(Charles Ferguson),
    퍼시픽 노스웨스트(Pacific Northwest) 국립연구소 부소장 주드 벌든(Jud Virden) 등
    세계 각국 에너지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국제 에너지기술 동향과 미래 에너지기술 발전상에 대해 토론했다.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는 물론
    에너지 절약까지 고려한 최적의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
    한국은 물론 미국에도 유용한 정책과 기술을 제시하겠다.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한국의 에너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이다.

       -글로벌 전략 경영원 플로렌스 노-리(Florence Lowe-Lee) 대표


    올해로 3회째 열린 해외에너지전문가자문단 회의는
    그동안 개발도상국을 주 대상으로 했던 우리 에너지기술수출이
    세계 선진국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 계속 진행될 에너지 전문가 모임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겠다. 

    긴밀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국내 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황주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