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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은 ⓒ 이미화 기자
배우 성은이
[수중 키스신]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6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감독 봉만대)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자리에는 봉만대 감독, 배우 성은, 곽현화, 이파니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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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은 ⓒ 이미화 기자
배우 성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수중 키스신]을 꼽았다.
특히 이 장면은 사전에 콘티 제작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옆에서 이 장면을 직접 지켜 보았던 곽현화는
"봉감독의 연출력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라고 극찬을 했고,
직접 촬영한 성은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가수 겸 연기자로 데뷔한지 8년 됐는데,
그동안 수중 키스 경험이 없었다.
상대역인 여현수가 리드를 잘 해줬다.
영화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되다 보니,
(키스신을)계속 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다.(웃음)
물 속에서는 자세 잡기도 힘들었다.- 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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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만대 감독 ⓒ 이미화 기자
성은은 전직 에로배우 출신으로
가수 겸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해 왔음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과거의 이미지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영화 출연에 있어서도 역시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봉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그의 연출력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에로, 노출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
에로의 거장과 맞닥뜨린다는 것이
거부감이 약간 있었다.
눈빛도 야해 보이고...(웃음)
가수 데뷔 그 이후로 노출을 한 번도 안 했다.
(에로배우의) 꼬리표가 부담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적인 부분에서
손해보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기존의 이미지를 벗기위해) 감수했다.
하지만 봉감독 정도라면
[야하게]가 아닌 [예쁘게] 찍어줄 것 같아
(작업을)하게 됐다.- 성은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감독 봉만대)는
평소 관객들이 궁금해 했던
에로 영화 촬영 현장의 애로사항과
숨겨진 속사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다.
8월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이미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