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만의 무대 보여드리지 못했다" "새 멤버까지 영입…올해는 다르다"
  • ▲ 수현,지희,수정,선경,서연,규희,비천(앞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수현,지희,수정,선경,서연,규희,비천(앞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더 많은 대중에게
     우리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 써니데이즈


    31일 음원공개..4번째 싱글앨범 활동 시작!

    지난 24일 서울의 한 연습실에서
    실력파 7인조 걸그룹 <써니데이즈>
    (지희, 규희, 비천, 서연, 수현, 수정, 선경)와 만남을 가졌다.

    솔직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써니데이즈>.

    이들은 "4번째 싱글 활동 준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면서도
    "많은 팬들 앞에서 우리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활동부터 새로운 두 멤버가 합류해,
    기존의 5인조 체제에서 7인체제로 컴백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새 멤버는 누구일까?

    귀여운 부산소녀 규희와, 실력파 비천이 그 주인공.
    규희는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써니데이즈의 새멤버로 합류,
    귀여운 외모와 가창력으로 기대가 되는 신예다.
    뿐만아니라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엄친딸이기도 하다.

    장비천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KBS의 주최로 치러진
    K-pop월드페스티벌에서 치열했던 중국지역 예선을 뚫고
    중국대표로 출전해 <시간을 거슬러>를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실력을 가진 그룹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동시에 배워야할 점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언니들에게 많이 배우며 노력하겠다.

       - 규희

    무대에 오를 수 있어 행복하다.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줄 수 있는 진정한 가수가 되겠다.

       - 비천

    발랄하기 그지없던 그들도 [음악 이야기]를 할 때 만큼은
    [진지한 모습]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느덧 데뷔한지 1년이 지난 <써니데이즈>.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 않다.
    이번 싱글 역시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국내 최고 오케스트라 팀인
    <융스트링>의 화려하고 현란한 연주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가운데
    새로운 곡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새로운 멤버의 영입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써니데이즈>와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가졌다.

    아래는 일문일답.

     
    - 새 멤버가 있다고 알고있다. 새로 들어온 멤버들의 각오를 듣고 싶다.

    <써니데이즈>라는 실력 있는 팀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써니데이즈>는 2012년 부터 활동을 해 왔던 팀이다.
    언니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
    실력적인 면이나 방송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 배우고,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 규희

    방송과 음반에만 주력 하고 싶다.
    기존 멤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다.

       - 비천

    - 4번째 싱글 앨범 “너랑 똑같은 여자 만나봐”에 대한 곡 소개를 부탁한다.

    첫 번째 앨범부터 같은 작곡가와 작업을 해왔다.
    이번 앨범도 프로듀싱 팀인 <황금두현, 오현호>와 작업했다.
    멜로디가 애절하고, 여자들이 한 번쯤은 이야기 했을 법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도 퍼포먼스도
    단 한 번도 지루할 틈이 없이 [꽉 찬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멤버들의 보이스,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인 것 같다 .

       - 선경


  • ▲ 규희, 비천, 수현(앞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규희, 비천, 수현(앞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이번 앨범은 [국내 최고 오케스트라 팀]인 <융스트링팀>이 함께해서
    한층 더 퀄리티가 높은 곡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전 곡과의 차이 점을 설명해 달라.

    이전 앨범들은 실제로 현을 켜서 녹음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이번 앨범은 직접 오케스트라 녹음을 하게 됐다.
    웅장함이 대단했다.
    노래의 느낌을 더 잘 살릴 수 있었다.

       - 선경

    - 이번 안무는 JYJ의 안무팀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안무 포인트와 힘들었던 점은? 

    이번에 안무가 선생님이 바뀌셨다.
    4집이면서 또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면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많이 노력하고 있다.
    새로 우리를 맡게 된 안무 팀이 <아이디묘>라는 팀이다.
    선생님께서 안무를 잘 짜주셔서 포인트 안무도 잘 나왔다.

    무대적으로 봐도 인원이 채워졌기 때문에
    빈 공간 없이 무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시면 퍼포먼스 적으로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됐다.

       - 수정

    연습량이 많다보니, 발목부상도 당하고
    다들 몸이 성한 곳이 없다.
    하지만 다들 티내지 않고
    몰래 파스 뿌려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연습하고 있다.
    포인트 안무 중에 손가락을 돌리면서
    각선미를 보여주는 춤이 있다.
    남자들을 홀려 버리겠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

       - 선경

  • ▲ 수정,지희,서연,선경(좌측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수정,지희,서연,선경(좌측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노래 제목처럼 ‘너랑 똑같은 여자 만나봐!’ 라고 말해주고 싶은 남자 스타일은?

    바람피는 스타일. 못된 스타일 싫다.

       - 수현

    좋아하는 마음을 악용하는 남자.

       - 수연

    우리 뮤직비디오가 음원 공개 되는 날 나온다.
    서연과 규희가 연기를 직접 했는데,
    서연이 마음 아파하는 역할을 했다.
    이것을 본다면 서연이 싫어하는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수정

    - 이상형은?

    코드가 잘 맞는 남자? 이상형이 구체적으로 없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생각이 잘 맞는 남자가 좋은 것 같다.

       - 지희

    센스, 재치 있는 남자가 좋다.
    개인적으로 유머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
    연예인 중에 2AM 조권이나 김영철을 정말 좋아한다.
    김영철과 예전에 방송을 같이 했던 적이 있는데
    뒷자리에 내가 앉았고 앞자리에 김영철 선배가 앉았다.
    김영철 선배가 멘트를 하는데
    그 멘트 하나하나가 너무도 주옥같았다.
    자기 관리도 잘하고
    노력도 많이 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 수정

  • ▲ 수현,수정,지희,서연,선경,규희,비천(좌측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수현,수정,지희,서연,선경,규희,비천(좌측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몸매 관리 비법 좀 알려 달라.

    팀이 보컬그룹이고 하다 보니
    노래연습에 많이 집중했다.
    그동안은 각자 알아서 했겠지만
    체계적으로 관리를 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젠 예전보다 더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적당히 먹고 조절하고, 선경 지희 같은 경우 운동을 많이 한다.
    안 먹는 스타일과 움직이는 스타일 딱 둘로 나뉘는 것 같다.

      - 수정

    - 해보고 싶은 개인활동 또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아직은 노래 말고는 체계적으로 배운 것이 없기 때문에
    딱 하나를 고르기 약간 어렵다.
    하지만 항상 준비는 하고 있다.
    걸음마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단계씩 나아갈 것이다
    프로그램들 모두 너무 재밌고 해서 딱히 하나를 찍기 너무 어렵다.
    개인적으로 봐서는 유닛활동도 하고 싶다.
    팀의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이라면 <불후의 명곡>을 꼽고 싶다. 

       - 수정


  • ▲ 선경,서연,지희,수정,규희,비천,수현(앞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선경,서연,지희,수정,규희,비천,수현(앞에서부터) ⓒ 이미화 기자

     


    - 숙소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7명의 멤버가 함께 지내는데 에피소드같은 것은 없는지?

    선경이 잠꼬대가 심하다.
    사람이름을 자꾸 부른다.(웃음)

       - 수정

    비천, 서연과 방을 같이 쓴다.
    비천과 서연이가 매일 내가 잠꼬대 했다고 이야기해준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웃음)

       - 선경

    -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알려달라.

    이제 앨범이 나올 계획이다.
    우리들만의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노력한 것과 가창력을 무대에서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앨범 활동에 더 많이 주력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더 많은 대중에게 찾아가 우리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 써니데이즈

    [취재 = 박준병 기자 / 사진 =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