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박경림, "마동석씨 빼고는 다 (살)빠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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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보고회에가 열린 가운데
감독과 배우들이 촬영장 뒷 이야기를 풀어내 화제가 됐다.이번 촬영장에는 체력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
장혁, 마동석 등. 특히 이모개 촬영감독은
한국에서 체력 좋기로 유명한 촬영감독인데
별명이 이모개이터다.(관객들 웃음)
하지만 작년에 너무 더웠다.이번 영화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그러다 보니 아스팔트 위에서 촬영할 일이 많았는데
방역복을 입고 방독면도 쓰고, 또 액션신도 많다보니
더위때문에 너무 고생했다. 특히 공기도 안 통하고 하다보니 힘들었다.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됐다.
- 감독 김성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는 김 감독의 발언에
MC 박경림은 배우들을 한 번씩 훑어 보더니"마동석씨 말고는 다 빠진 것 같아요" 라고 언급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장혁도 "더위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며
"가만히 있어도 30분만 지나면 땀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또 "뒤로 가면 갈수록 분장을 하다보니 힘들었다.
하지만 감독님도 우리와 함께 움직이며 호흡해 주셔서
정말 힘이됐다"고 언급해 박수를 받았다.영화 <감기>는 익숙한 감기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한국판 재난영화로
십 여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김성수 감독의 작품이다.사진제공=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