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LG화학] 매출 40%는 '중국'

석유화학 및 전지·정보전자소재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3-06-28 16:54 수정 2013-06-28 17:21

▲ ▲ 중국 LG다구공장 저장시설.


<LG화학>은 전체 매출(23억3000억원)의,
40%(10조원) 가량을 [중국]에서 거두고 있다.

1995년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중국 [텐진]에 생산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개의 판매법인과,
9개의 생산법인 등 총 11개의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1995년 PVC 생산법인(텐진 소재) <LG다구>,
1996년 ABS 생산법인(닝보 소재) <LG용싱>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현재 PVC는 41만t, ABS는 75만t 규모다.

특히 PVC의 경우,
2007년 PVC의 원료인 EDC/VCM을 생산하는 <LG보하이>를 준공하면서,
원료에서 제품까지 [수직 계열화]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ABS의 경우,
2009년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합작법인을 설립,
총 3.7억불을 투자해 화남지역에 ABS신규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차로 15만t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내년 초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추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2차 15만t 규모의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ABS신규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중국에서만 [총 100만t 이상]의,
ABS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LG화학은 2009년 중국 회사인 <발천화공>과 합작으로 <LG보티안>을 설립했다.

톈진에 6만톤 규모의 고부가 [합성고무제품]인 SBS를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석유화학뿐만 아니라,
[전지]와 [정보전자소재]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2003년 난징에 <남평 테크노파크>를 설립해,
2004년부터 TFT-LCD용 편광판과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중국 내 [휴대폰용 및 노트북용 전지시장]도 적극 공략 중이다.

한편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중국을 방문한 만큼
신규 사업이나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등이 나올지 주목된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윤서인의 뉴데툰

특종

미디어비평

뉴데일리 칼럼 프린트 버전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