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티아라엔포가 미국 수영장 공연 굴욕 동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티아라엔포는 세계적인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설 것이라는 보도와 달리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노출 의상을 입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소규모 수영장 무대에 올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티아라엔포가 미국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티아라엔포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 공개된 동영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크리스 브라운과 위즈 칼리파가 기획한 [MDW 2013(Memorial Day Weekend 2013)]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파티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수영복을 입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 분위기가 자유로워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후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도 있다. 티아라엔포 역시 당시 분위기에 맞춰 수영복 의상을 입은 것인데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서트를 기념한 오프닝이라고 이야기가 됐는데 알고 보니 페스티벌 느낌의 콘서트였다”고 시정했다.

    (티아라엔포 해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