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이영자와의 일화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300회를 맞아 사우나에서 토크를 즐기던 기존 포맷과 다른 형태로 스타의 추억을 찾아주는 콘셉트로 야외에서 진행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자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동료로 송은이, 김숙을 초대해 함께 동대문으로 추억여행을 떠났다.

    이영자는 “처음 상경하여 많이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내 꿈을 꾸게 해준 곳”이라고 말하며 추억의 장소로 멤버들을 몰래 데리고 갔고, 멤버들은 버스 이동 중 바깥 지리를 보며 추억의 장소를 추측했다.

    이영자는 “지금 가는 곳이 내 인생의 아지트”라고 소개했고, 이에 김숙은 “그럼 동대문 아니냐. 예전에 이영자가 동대문에 가서 저녁으로 간단하게 문어를 먹자고 했었는데 문어 4만 8000원어치를 샀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그 말에 박명수는 “보통 동대문은 쇼핑하러 가는 곳 아니냐. 어떻게 문어를 4만 원어치를 구입할 수 있느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 300회 특집은 23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