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영자가 첫사랑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300회를 맞아 사우나에서 토크를 즐기던 기존 포맷과 다른 형태로 스타의 추억을 찾아주는 콘셉트로 야외에서 진행했다.

    이날 추억의 장소를 찾은 이영자는 첫사랑에 대해 “내가 좋아했던 그 사람은 하얗고 뽀얀 손이 매력적”이라며 “내가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내 첫사랑이 당시 절친했던 친구를 좋아한다고 고백해 나는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못한 채 세월이 흘렀다”며 첫사랑 에피소드를 전했다.

    첫사랑 이야기에 추억에 젖어있던 이영자는 첫사랑이 깜짝 등장하자 매우 놀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얼마 전 방송에서 첫사랑의 딸이 출연해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추억의 장소에서 이렇게 갑작스레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때의 두근거림이 새삼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 300회 특집은 23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