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 1차관 출신…통상분야 능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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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주미대사 내정자는 국내 대표적인 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11회로 외교부에 첫발을 뗐다.통상3과장, 통상법률지원팀장, 다자통상국장, 통상교섭조정관 등 통상 분야의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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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제네바대표, 벨기에·유럽연합 대사관 등 통상 분야가 주요 이슈인 지역에 주로 근무했다.
최근 외교부 1차관에서 물러났 때도 스위스 제네바 등 통상과 관련된 주요 지역의 공관장으로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윤병세 현 외교부 장관과는 입부 초기 북미국에서 같이 근무했으며 제네바 공관에서도 손발을 맞췄다.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에는 G20 대사로 정상회담 의제 조율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 때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차관에 발탁됐다.▲ 서울(57) ▲ 경기고 ▲ 서울대 외교학과 ▲ 외교부 통상3과장 ▲ OECD대표부·제네바대표부 참사관 ▲ 통상법률지원팀장 ▲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 외교부 다자통상국장 ▲ 통상교섭조정관 겸 G20 대사 ▲ 벨기에·유럽연합 대사 ▲ 외교부 1차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