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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원빈이 사이버가수 아담의 실제 모델이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네이트판 엔터톡'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원빈 아담, 컴퓨터 그래픽도 꼼짝 못하는 '환상 미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1997년에 탄생한 사이버 가수 아담과 원빈의 사진을 나란히 비교하고 있다.

    CG로 만든 아담은 원빈의 헤어스타일과 큰 눈, 오뚝한 콧날, 도톰한 입술과 날카로운 V라인 그리고 까무잡잡한 피부색까지 전체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CG로 만들어진 아담보다 원빈의 미모가 훨씬 멋있다는 평이 줄을 잇고있다.

    1998년 사이버가수 아담을 만든 아담소프트 박종만 사장은 아담의 실제 모델이 원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의 가장 완벽한 눈, 코, 입 등을 조합해 만들었다고 얘기해왔던 그는 인터뷰를 통해 "1997년 TV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나온 원빈을 보게 되었을 때 옳다구나 싶었다"며 원빈과 꼭 닮은 사이버 가수 아담의 탄생 비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담 실제 모델의 정체를 알게된 네티즌들은 "그래도 부족하다.." "원빈이 백배 나은듯" "원빈은 CG보다 위대하다" "아담 진짜 오랜만에 들어본다" "원빈은 역시 진리다" "정말 추억 돋는다...아담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네이트판 엔터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