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그 겨울'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송혜교, 한껏 물오른 연기 뿐만 아니라 미모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대기업 상속녀이자 시각장애인 오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혜교는 물오른 연기력에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좌우대칭 미모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송혜교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패션 등이 매 회마다 화제가 되고 있음은 물론, 그녀의 대사와 시선처리, 손끝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주목하는 등 시청자들을 '오영 앓이' '송혜교 앓이'에 빠지게 만든다.

    드라마를 통해 이렇게 큰 화제를 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완벽한 좌우대칭으로 표현되는 그녀의 외모와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력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다른 여타 드라마들에 비해 클로즈업 장면이 많아 아무리 피부가 좋은 연예인이라도 꺼려질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송혜교는 어떠한 클로즈업 장면에서도 굴욕없는 피부와 미모를 자랑하며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또한 클로즈업이 많을 수록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가 필요하다. 배우로서는 힘들 수 있는 부분이지만 송혜교는 오히려 이런 클로즈업신에서 미세한 표정변화, 손끝의 떨림 등으로 감정을 완벽히 전달해 시청자들을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앞서 조인성은 기자간담회에서 "송혜교의 연기를 보면 나도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절정의 연기를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송혜교를 칭찬한 바 있다.

    또한 함께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김규태 감독은 그녀의 연기에 대해 "120%이상 본인의 역할을 해낸다"며 그를 극찬했다.

    "만족하다라는 표현을 넘어서 120% 이상 본인의 역할을 해낸 그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어떤 단어와 미사여구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감사함을 갖고 있다.
    내가 그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연출자로서 그녀가 만들어가고 있는 오영이라는 인물을 좀 더 시청자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것 뿐이다"


    김규태 감독 뿐만아니라 노희경 작가 역시 송혜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번에 송혜교와 일하면서 나의 한계를 여실히 보았다.
    나는 늙고, 늘 내 자랑이던 집중력마저 이번에 혜교와의 작업에서 진 느낌이다.

    내가 한 씬에 세 가지, 네 가지 중복감정을 넣으면, 송혜교는 그걸 다시 해부해, 네 가지, 다섯 가지로 만든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자신의 대륙을 다 보여주지 않은 느낌이다.
    인정하기 싫지만, 오영 캐릭터의 성과는 오로지 송혜교의 차지다"


    복합적인 내면을 가진 오영이라는 캐릭터는 표현하기 다소 어려운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송혜교는 마치 자신의 일부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지난 2011년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5위에 랭크된 송혜교는 완벽한 연기 뿐만아니라 완벽한 좌우대칭 미모로 송혜교라는 배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으로 송혜교가 또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길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출처=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