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 지역색 옅어..다양한 분야-지역 근무 강점
-
이성한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박근혜 정부가 단행하는 첫 경찰청장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경찰위원회는 15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성한 부산청장을 신임 경찰청장으로 제청하는데 동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안전행정부) 장관의 제청 동의안과 경찰위원회의 동의 절차가 완료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박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성한 부산청장은 서울출신으로 박 대통령의 인사 기준 중 하나인 옅은 지역색에 부합된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수사, 정보, 외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했다는 것이 강점이다.
총경이 된 뒤 경찰서장으로도 경남 거창, 강원 태백, 서울 수서 등 여러 지역을 거쳤다.▲서울(56) ▲서울 홍익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경찰 간부후보 31기 ▲경찰청 과학수사과장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경북경찰청 차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경찰청 감사관 ▲경찰청 외사국장 ▲충북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