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가교형 강재 받침공법 9호선 3단계 구간에 적용해 석촌역 밑으로 공사기간 단축·공사비 절감·안전성 확보 3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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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구간이 지하철 8호선 석촌역 밑으로 지나가게 된다고 서울시는 13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에는 총연장 9.1㎞에 8호선 석촌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 등 2개의 환승정거장을 포함한 8개소의 역이 들어선다.
    이 공사는 이달 현재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 구간 공사에 201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첨단 가교형 강재 받침공법’을 적용, 안정성 확보는 물론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의 3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단계 공사에 같은 공법을 사용해, 8개월 이상 공기를 줄이고, 5억여 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서울시가 개발한 신기술을 통해 예산 절감, 안전성 강화 등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것.
    시가 보유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시인프라에 투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