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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이 안돼요"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정석은 자신이 드라마에 캐스팅 된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KBS 주말극 주인공이 됐다는 것 자체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주인공이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부담보다 기쁨이 크긴 했다.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조정석은 극 중 유능하고 쿨해보이지만 허세와 빈틈 많은 연예기획사 대표 신준호 역을 맡았다.톱 여배우지만 옛 연인이었던 최연아와의 내기로 이순신(아이유)을 발탁해 키우면서 점점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아이유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
지난 설날 가족들에게 아이유와 러브라인이 있다고 하니 '도둑놈'이라고 하더라.
나이차가 있긴 하지만 열심히 연인 관계를 만들어 볼 의향이 있다. -
또한 자신을 캐스팅 한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캐스팅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대중들에게 '나'란 배우를 선보일 수 있는 KBS 주말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
어머니가 '내 딸 서영이'를 재밌게 보셨는데 후속 작에 아들이 나와 기뻐하셔서 좋았다.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 김정애(고두심)와 막내 딸 이순신(아이유)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고두심, 이미숙,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정훈 등이 출연하며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 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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