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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는 부담 없는 외모라 생각된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두심은 함께 연기하게 된 가수 ‘아이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외모가 부담 없어서 그런지 전혀 다른 장르에서 온 것 같지 않다.
감정신의 경우 신인이 끄집어내기 쉽지 않을 텐데 잘 하더라.
선배들 앞이기도 하고 환경 적인 부분에서 어려울 텐데 자기 것을 똑 부러지게 해낸다.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느 자리에 있어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하고 있다.고두심은 함께 연기하게 된 아이유가 가수 출신이지만 열심히 잘 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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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유는 자신의 ‘평범함’이 ‘예쁘지 않은 모습’이 드라마에 잘 어울리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보통 다른 드라마 여주인공들은 처음에 예쁘지 않다가 예뻐지고 잘 된다. 설정이 안 예쁜 것임에도 여주인공은 너무 예쁘다.
하지만 나는 예쁘지 않은 설정에 진짜 안 예뻐서 자연스럽다.
별다른 설정이나 효과 없이 그냥 있어도 순신이처럼 초라하고 한심해 보일 수 있는 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이순신’의 매력인 것 같다.고두심은 자신의 두 딸과 함께 이순신(아이유)을 업둥이로 키웠다.
친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잘 나가고 예쁜 두 딸보다 업둥이 딸에게 더 마음 쓰고 애정을 쏟으며 키운다. -
한편,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고두심)와 막내딸(아이유)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다. 이들이 고난을 통해 가족과 사랑, 성공, 행복 그리고 더 나아가 인생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