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인수위 “대검 중수부, 연내 폐지”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연내 폐지하기로 결론냈다.

인수위는 21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국정비전 및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혜진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는 “대검 중수부는 연내 폐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간사는 “종전 중수부는 사전인지를 통한 직접 수사 뿐만 아니라 전국지검 수사 총괄 업무도 맡았다. 전국 지검 특수부 총괄은 필요해 그 부분만을 맡을 신설부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다만 새로 신설되는 검찰 특수기구는 중수부와 달리 사전인지 등을 통한 수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