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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우가 자신을 쏙 빼닮은 두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이상우 가족의 화목한 일상과 동시에 큰아들 이승훈군, 작은아들 이도훈군의 일상생활도 공개됐다.
앞서 이상우는 큰 아들 이승훈군이 발달 장애를 앓고있다고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발달 장애를 앓고있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이승훈군은 혼자 학교를 다니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일들을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승훈 군은 동생 도훈 군이 장난을 치며 밥을 먹지 않자 직접 밥을 먹여주는 등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방송에서는 이승훈 군이 평창스페셜올림픽에서 트럼팻을 연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이상우 아내 이인자 씨는 "이제 (이)승훈이가 제 손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학교에서 학과 수업 다니고 자기 할 일은 알아서 다 한다"며 큰아들의 달라진 모습에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우 역시 "한 때는 큰 아들이 가족에게 고난으로 다가올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더 큰 감동을 안겨준다"며 큰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상우 아들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 커줘서 너무 예쁘다", "부모님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보살폈는지 보인다", "방송보는내내 눈물났다", "보는내내 미소짓게 된다", "동생 챙기는 모습 예쁘다", "트럼펫도 잘 불고 수영도 잘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 이승훈 부자가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광고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