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의 막내 멤버인 서현이 첫사랑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비틀즈코드2'에는 소녀시대 멤버 유리, 티파니, 서현, 태연과 함께 가수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현은 첫사랑에 얽힌 사연과 노래를 선정하는 '음악학개론' 코너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섬타임즈(sometimes)'를 선곡했다.

    서현은 "이 곡은 가장 처음으로 마음이 설렜던 사람을 떠올리며 들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신동이 "첫사랑 느낌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냐. 케로로를 사랑한다고 했던 것 같다"고 농을 치자, 서현은 "케로로는 6년 전 이야기다. 정확히 '이게 첫사랑이다'는 아닌데 그래도 아무것도 없이는 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서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으로 설렜던 당시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어렸을 때 처음으로 고백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때가 10대 였다. '싫다'고 한건 아니었다. 그 사람을 좋아했지만 다가오면 두려웠다. 또 그 사람이 떠날까봐 두렵기도 했다"

    서현 첫사랑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도 바르게하네 바른소녀", "서현은 참 바르게 자란 것 같다", "서현 너무 귀엽다", "맞아 저런 기분 들 때 있다", "공감 백배다", "서현에게도 첫사랑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현이 속한 소녀시대는 'I Got a Boy' 국내 활동을 마치고, 4월 21일까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출처=Mnet 비틀즈코드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