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로 뽑혔다.

    8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선호도 12.3%를 기록한 '무한도전'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20대, 대학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MBC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22주 동안이나 결방됐지만 '무한도전'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번 조사 결과로 '무한도전'은 '국민예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무한도전'에 이어 2위에는 KBS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10.6%의 지지율로 랭크됐다.
    이는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국민 드라마'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끈다. '내 딸 서영이'는 자체최고시청률 46.9%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방송사별로는 KBS가 5개로 가장 많았으며, MBC와 SBS는 각각 2개, 종합편성채널 중에서는 유일하게 JTBC '무자식상팔자'가 순위에 올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무한도전", "정말 국민 예능이다", "국민MC가 있으니 당연한 것", "내딸 서영이 너무재밌어", '다른 순위들도 궁금하다", "무한도전이여 영원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