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김희선에게 일명 '나쁜손'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강심장'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의 포스터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날 MC를 맡게된 배우 김희선, 방송인 윤종신, 개그맨 신동엽은 포스터 촬영 시작 전부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 촬영이 시작되자 김희선은 소파에 누워 신동엽에게 기댄 뒤 윤종신 쪽으로 다리를 올리며 과감한 포즈를 연출했다.

    이에 윤종신은 자신의 손을 김희선 다리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놨고, 이를 본 신동엽은 윤종신을 부럽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렇게 찍고, (윤종신과) 자리를 바꿔서 한 번 더찍자"며 속내를 드러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윤종신의 손은 알고보니 김희선 다리에 닿지 않고 공중에 떠있는 '매너손'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을 화신만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종신은 "선을 넘을듯 말듯 한 토크쇼가 아니다. 화신은 확실히 선을 넘을거다"라고 답해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높였다.

    독특한 세 명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신'이 강심장 만큼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이 MC를 맡은 '화신'은 오는 19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