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예선 1위로 달리다 넘어져..가슴 철렁
  • 아육대 출전 '육상돌' 보라
    발목 부상에 팬들 걱정 '태산'

    '육상돌'로 잘 알려진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설특집 '아이돌 육상·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참가했다 예기치 않은 발목 부상을 당했다.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육대'에 참가한 보라는 여자 70미터 달리기 예선 경기 중 다리를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보라는 순간 발이 삐끗해 넘어진 뒤 한참을 일어나지 못해 주위의 우려를 샀다.

    슬로우 비디오 판독 결과, 보라는 발목이 꺾인 채로 넘어져 벽(세트)에 몸을 세게 부딪힌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직후 제작진과 의료진이 현장으로 달려나갔고, 씨스타 멤버들 역시 보라에게 다가가 다친 부위를 살피는 등 현장은 금새 아수라장이 됐다.

  • ▲ 씨스타의 보라   ⓒ 연합뉴스
    ▲ 씨스타의 보라 ⓒ 연합뉴스

    바닥에 쓰러진 보라는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 대기실로 향하다 다시 주저앉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씨스타의 소속사 관계자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새앨범 활동을 목전에 둔 만큼, 살살 뛰라고 조언했었는데, 보라가 워낙 승부욕이 강한 친구라 전력질주를 하다 이런 부상을 입은 것 같다"고 밝혔다.

    보라가 울음을 터뜨린 것에 대해선 "부상 당시 많이 놀란데다가, 나름 부담감도 컸던 것 같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며 "발목을 살짝 접질러 피부가 조금 벗겨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 보라가 부상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정말 놀랐었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십년감수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치료를 받은 보라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나머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라는 오는 31일 씨스타 멤버 효린과 함께 <씨스타19>로 화려한 컴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설특집으로 매년 개최되는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들의 잇단 부상으로 여러차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달샤벳의 지율, 제국의아이들 동준은 4회 대회에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고, 지난해 열린 대회에선 제국의아이들의 하민우가 얼굴 부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