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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출연진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전에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청담동 앨리스' 마지막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날 문근영은 종영소감을 묻자 "막연하게 내일부터 백수가 되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냥 내일도 촬영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박시후 역시 '청담동 앨리스'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거의 매일 밤을 새고 촬영했었는데, 그때는 빨리 끝났으면 했다.
그런데 한 시간 두 시간 자고나오니까 아쉽다.
'청담동 앨리스', '장띠엘 샤' 오래 기억해주시고, 또 저 박시후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이들은 마지막 촬영속 애정표현을 마친 박시후는 "할 것 다 한 것 같다. 볼에도, 입에도, 손에도 뽀뽀하고"라며 농담을 건네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아쉬운 듯 박시후와 문근영은 포옹하며 인사를 건넸고, 촬영 현장 스태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진행된 김지석과의 인터뷰에서 김지석은 결말이 마음에 안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왜냐면 타미홍이 세경과 안이루어졌다.
타미홍이 세경이와 러브라인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또 인사드릴 테니까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반면 소이현은 극중 이혼을 선택한 서윤주의 결말에 만족한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저는 결말이 마음에 든다. 보시는 분들도 통쾌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청담동 앨리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윤주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한편, 지난 27일 종영한 '청담동 앨리스'는 16.6%(AGB 닐슨 제공)의 시청률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