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력자' 김종국이 '개미지옥' 작전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2013 런닝 올림픽'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씨엔블루 정용화 이종현, 샤이니 민호, f(x) 설리, 제국의 아이들 광희, 엠블랙 이준, 인피니트 엘 등 아이돌팀은 런닝맨 멤버들과 숨 막히는 대결을 펼졌다.

    이날 마지막 경기는 공격과 수비를 교대로 주고받으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공포의 방울 레이스'. 이때 김종국은 상대팀을 잡기 위해 펼친 '개미지옥' 작전으로 선보였다.

    개미지옥 작전은 자신이 수비일 경우 교대 시간이 임박했을 때 일부러 공격자가 찾을 만한 곳에서 같은 편과 몸을 숨기고 상대팀을 유인한 후 자신이 공격으로 바뀔 때 상대팀을 바로 아웃시키는 것을 말한다.

    김종국은 자신이 수비일 때마다 '개미지옥' 작전을 펼치며 아이돌을 차례대로 아웃시켰다. 또 그는 '능력자'라는 별명에 맞게 끝까지 살아 남아 결국 런님맨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