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원이 엄태웅의 파파라치로 분해 화제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 제작진은 엄태웅을 향한 애정을 과시하는 파파라치로 변신한 주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태국에서 촬영 중인 엄태웅의 촬영장에 스텝으로 위장 잠입한 주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주원은 촬영 중인 엄태웅의 사진을 찍기 위해 벤치, 자동차 뒤, 길거리 등에서 커다란 카메라를 든 채 파파라치 뺨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연기자가 아닌 스텝의 한 사람으로써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려는 주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극 중 '최우혁' 역을 맡은 엄태웅은 정확한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천재적인 두뇌의 산업스파이다. 국정원 신입요원인 '한길로(주원)'와 끊임없이 대립각을 이루며 가족의 복수를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드라마 속의 대결 구도와는 달리 KBS 2TV '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끈끈한 애정을 보여 주변 동료들의 질투를 받았다고.
게다가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원은 영화 '특스본'으로 엄태웅과 함께한 바 있다.
이에 촬영장 스텝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면 '한 몸'이다"라며 "주원이 있는 곳에는 엄태웅이 있고, 엄태웅이 있는 곳에는 주원이 있다"며 심상치 않은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정도라고.
이에 주원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엄태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돈독한 우애를 보였다.
"촬영하면서 태웅이 형을 모니터로 보고 있으면 굉장히 남성미 넘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엄포스를 습득하는 중이다.
인간적인 면이나 연기적인 면을 통틀어서 본받고 싶은 분이다"주원 엄태웅 파파라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 귀여워", "이렇게 훈훈한 파파라치가?", "저런 파파라치 있으면 어떤 사진이라도 찍힐거야", "엄태웅도 같이 나오는구나", "와 둘이 한 작품에? 기대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원과 엄태웅이 출연하는 '7급 공무원'은 오는 23일 9시 55분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 출처=드라마 틱 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