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증서 전달… 1995년부터 총 250여억원지난해 우수리 2억3천7백여만원… 그룹사 공동 3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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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 현대중공업 김재훈 전무, 김진필 노조위원장, 박맹우 울산시장.
    ▲ ⓒ왼쪽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 현대중공업 김재훈 전무, 김진필 노조위원장, 박맹우 울산시장.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1억 2,000만원의 사회복지기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시청에서 ‘2013년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중공업이 기부하기로 약속한 사회복지기금은 총 11억 2천 40여만원으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도 7,700만원을 보탰다.

    이 기금은 자매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 50세대, 생계곤란가정 42세대, 경로당 46개소, 사회복지시설과 34개교의 결식학생 급식비,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소년소녀가장들의 체험학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250여억원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급여의 끝전(우수리)을 떼어 모은 2억 3천7백여만원의 성금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과 함께 3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지역사회 기반시설 건립과 문화예술 활성화, 교육 및 체육, 자원봉사 등에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