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가 남편의 성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유하나는 1월 1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남편 이용규와 함께 출연해 "시즌 중 성적이 안 좋으면 부담됐다"며 "결혼 발표 후 연예인이랑 야구선수가 결혼해서 잘되나 보자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빠가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으니까 부인을 잘못 얻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용규는 "결혼 후 성적을 잘 내고 싶었는데 6월까지 내 뜻대로 안 풀리더라"고 성적부진에 부담을 받아왔음을 털어놨다.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로 올림픽과 WBC 등 세계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1년 탤런트 유하나와 결혼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 에는 박신양, 김정태, 김형범, 유현상-최윤희 부부, 이용규-유하나 부부, 김정화, 정가은, B1A4 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