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완두콩 눈물, 10년 짝사랑 끝냈다… ‘그렁그렁’ 애절

10년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은 배우 윤시윤 완두콩 눈물이 시청자의 심금 울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한태준(김정산)을 둘러싼 고독미(박신혜)와 윤서영(김유혜)의 묘한 관계를 지켜보는 엔리케 금(윤시윤)의 엇갈린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윤은 10년 간 짝사랑 해온 서영을 보기 위해 스페인에서 귀국했지만 정작 서영의 마음은 형 태준에게만 향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엔리케 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윤시윤의 ‘완두콩 눈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영과 태준을 이어주기 위해 오피스텔을 나오고 갈 곳 없이 PC방을 전전하다 눈에 그렁그렁 맺힌 ‘완두콩 눈물’은 여심을 자극하며 첫사랑에 대한 아픔만큼은 애절했다.

한편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이웃집 꽃미남’은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와 연하 꽃미남 엔리케 금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