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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이 여자 친구에게 모과 테스트를 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김래원은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가방을 사달라는 여자를 싫어한다면서요?”라고 묻자 김래원은 “저는 주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모과를 상자에다가 선물로 준다”고 털어놨다. 이어 “표정을 보면 티난다. 모과를 주면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던질 것인지, 소중하게 간직 할 건지..전자 쪽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혜진은 “모과를 몇 번이나 줬냐?”고 물었고, 김래원은 “두 번”이라고 답했다. 김래원은 “차에다 모과를 두면 향이 좋을 것 같아서 선물한다”고 밝혔으며, 한혜진은 “계속 맡으면 머리 아프다”고 특유의 돌직구를 날렸다.
김래원은 “그럼 가방은요?”라고 되물었고, 한혜진은 “가죽 냄새는 계속 맞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중에야 얼마든지 사줄 수 있지만 이건 변명이고 내가 짠 거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