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희열(41)이 '시크릿가든' 현빈으로 깜짝 변신했다.

    유희열은 1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의 '그 여자' 무대에서 현빈이 드라마에서 입고 나와 화제가 된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여성 관객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겼다.

    이날 백지영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인 '그 여자'를 부르기에 앞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스타가 노래 중간에 나올 것"이라고 예고해 마치 현빈이 등장하는 듯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정작 무대에 등장한 건 현빈의 트레이닝 복을 착용한 유희열이었던 것.

    폭소와 함께 함께 야유가 쏟아지자 유희열은 "죄송하다. 저쪽 여성분들은이 쌍욕을 하시더라"며 "백지영이 국방의 의무를 마친 스타가 나올 것이라고 했지 않느냐. 나도 1995년 해군 제대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