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웅의 더럼이 플레이어ⓒ정상윤 기자
    ▲ 선웅의 더럼이 플레이어ⓒ정상윤 기자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S.H아트홀에서 그룹 '터치(TOUCH)' 팬미팅이 열렸다. 
    터치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초, 현재까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팬미팅이 시작됐다. 


  • ▲ ⓒ정상윤 기자
    ▲ ⓒ정상윤 기자

    터치 팬미팅의 사회를 맡은 오진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 어디였냐?"고 물었다.
    "한 여대 공연에서 '난'이라는 곡을 부르고 있는데 음악이 중간에 갑자기 끊겼다. 노래에 댄스가 많은 곡이라 음악이 끊겨 춤도 멈췄다. 
    철민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무반주 생 라이브로 노래를 불렀다."

    성현은 "여대라 기억에 남는다"고 대답했다. 

    선웅은 성현과 또 다른 기억에 대해 얘기 했다.
    "아침에 스케줄을 보고 어린 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학교에 가보니 여학생이 하나도 안보였다. 
    알고 보니 '남중'이었다.
    우리만 남자 그룹이었다. 
    한쪽에서는 축구, 다른 한쪽에서는 달리기를 했다. 
    개중에 '형 잘생겼어요'라고 해주는 학생들이 있어 고마웠다." 

    이날 터치는 '겨울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팬미팅을 진행했다.

  • ▲ 선웅의 귀요미 플레이어ⓒ정상윤 기자
    ▲ 선웅의 귀요미 플레이어ⓒ정상윤 기자

    '응답하라 터치'라는 코너에서 '가장 잠버릇이 심한 멤버'는 '강현'이 뽑혔다.

    다음 질문에서  '첫키스는 언제? 어디서?'라는 질문에서 '선웅'이 뽑혔다. 선웅은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 집 앞"이라고 대답했다. '가장 더러운 멤버'로 또 '선웅'이 뽑혀 벌칙을 받아야 했다. 

    선웅은 '귀요미 플레이어'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 ▲ ⓒ정상윤 기자
    ▲ ⓒ정상윤 기자

    반면 다른 '더럼이 플레이어'도 보여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터치는 팬들과 다양한 코너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터치는 2010년 싱글앨범 'TOUCH'를 시작으로 2011년 아시아 모델 시상식 BBF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