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지민과 개그맨 김기리가 뽀뽀를 나눠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서 김기리와 김지민은 검사 선후배로 등장했다.

    이날 김지민은 김기리에게 "어떻게 하면 선배처럼 잘 할수 있냐"고 물었고, 김기리는 차근차근 일에 대해 설명해나갔다.

    하지만 김지민은 깜짝 졸다가 깨어나 "아 미안, 내가 졸았지? 어떻게 하면 된다고?"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기리는 김지민을 보며 "마지막 구형을 잘 해야한다. 본 사건은 2012년 12월 30일 09시에 발생한 사건으로, 평소 친한 선배였던 김지민이 김기리 앞에서 지나치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잠들어 설레게 만들었기 때문에, 평생 김기리에게 구속될 것을 요청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민은 "이의있습니다. 마음이 흔들렸단 증거가 불충분합니다"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김기리는 "증거 하나 피고 김지민을 볼 때마다 떨리는 내 심장. 너만 보고있음 키스하고 싶은 내입술"이라는 닭살 멘트를 건넸다.

    이같은 김기리의 말에 "그건 일방과실 아닌가요? 하지만.."이라며 김기리 볼에 뽀뽀를 했다. 뽀뽀 후 김지민은 "이렇게 하면 쌍방과실? 이제 둘 다 죄인이다"라며 애교섞인 고백을 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지민 김기리 뽀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만 보면 내가 다 설레여", "정말 정분나겠다", "오글거리는데 웃김", "연기할 때 오글거렸겠다", "둘이 걍 사겨라 난 찬성"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21.7%(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