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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호가 갸루상에 이어 '앵그리 버드'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애니뭘'에서 박성호는 '앵그리 버드'로 완벽히 변신했다.
이 코너에는 정범균, 조지훈, 최효종, 박성호, 류정남이 각각 다른 동물로 분장해 출연한다.
특히 박성호는 모바일게임인 '앵그리 버드' 캐릭터로 등장해 "화가난다"라는 말을 새소리와 섞어 반복적으로 내뱉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나도 알 낳고 싶다"라는 소망을 말했고, "너 수컷이잖아"라는 정범균의 말에 "화가 난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나도 올해로 마흔이다"라는 말에 "너 작년에 마흔이었잖아"라는 대답에 또 "화가 난다 무릎 꿇어서 화가난다. 아프다"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박성호 앵그리 버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가 난다~", "새코너 대박이다", "갸루상에 이어 넘 웃기다", "'애니뭘' 대박인 듯",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21.7%(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