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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과 오정세의 독특한 애칭이 공개됐다.

    박유천은 지난 6일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 호흡을 맞추는 주형서 오정세에 대해 "오정세 선배와 환상의 호흡이라고 자신한다"며 "선배님이 너무 좋아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고 눈만 마주쳐도 바로바로 마음이 통한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박유천은 "내가 가장 많은 NG를 낼 때가 선배님과의 씬인데, 전부 웃음이 터져서 난 NG다. 서로 대사를 치고 연기를 하는게 너무 즐겁다"며 "연기도 훌륭하신데 성격도 좋으셔서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이시다. 잘 챙겨주시기까지 하니까 선배님과 함께 있으면 서로 대사를 치고 연기하는 것이 버디무비를 찍는 것처럼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유천은 "요즘은 평소에 사적인 메시지를 나눌 때도 마누라 라고 할 정도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오정세도 최근 인터뷰에서 박유천에 대해 "언제부터인가 오래된 친구, 동생,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박유천은 둘이 대사를 주고 받을 때도 그렇고 대사가 없을 때도 호흡으로 공간을 메꿔준다. 호흡이 정말 잘맞는다"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또 "박유천은 카메라의 온-오프에 따른 경계선이 거의 없다. 연기도 잘 하지만 겸손과 예의까지 갖춘 친구다"라고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한편, 현재 살인 누명을 쓰고 용의자가 된 수연의 손을 잡고 도주를 감행한 정우(박유천)으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된 '보고싶다' 18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이김프로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