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2013'에 출연중인 이종석과 김우빈이 애달픈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9회에서는 좀처럼 가벼워지지 않는 흥수(김우빈)에 대한 남순(이종석)의 죄책감과 회복되지 않는 두 사람의 관계가 그려졌다.

    그리고 7일(오늘) 방송될 10회에서는 두사람의 가슴 속 깊숙하게 자리 잡고있던 아픈 상처를 꺼내며 서로 엇갈렸던 과거의 시간을 털어놓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 두사람은 그늘진 삶 속에서 한 줄기 빛이자 가족이나 다름없던 사이였기에 두 사람은 돌아가고 싶은 쓰라린 과거 이야기에 자신도 모르게 치밀어오르는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이종석과 김우빈은 혹한의 추위에서도 신예 배우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 둘은 무섭게 극에 몰입해 큐 싸인이 떨어지자 마자 눈물을 흘렸으며, 두 사람의 열정에 오케이가 떨어지자마자 현장의 스태프들은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남순과 흥수가 엇갈렸던 시간 동안 힘들었던 서로의 속내를 비치게 될 중요한 장면이다. 아직도 가슴 속에 자리잡고 있는 두 사람의 뜨거운 우정이 드러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고남순 역을 맡아 열연중인 이종석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흥수야 그만 화해하자"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 둘의 우정이 예전처럼 회복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출처=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