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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커스' 북한관련 매체 1위 등극
장진성 /뉴포커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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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랭킹닷컴 검색순위에 의하면 대북관련 매체들 중 뉴포커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데일리엔케이, 3위는 미국자유아시아방송(RFA) 4위는 자유북한방송국 순위로 집계됐다. 네이버를 전체 검색 순위 1위로 봤을 때 뉴포커스는 3432位(위), 데일리엔케이는 4016位, 미국자유아시아방송(RFA)은 7149位, 자유북한방송국은 9999位, 통일뉴스 14794位 등으로 링크순위가 검색됐다.
뉴포커스가 발행 1년 만에 기존의 대북매체들을 제치고 1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탈북자 주체의 대북매체이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던 기적이다. 탈북출신 기자들과 특히 국내최초의 탈북자신문을 후원하고 지지한 2만 4000명의 탈북자들의 마음이 합쳐져 오늘과 같은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뉴포커스는 비단 탈북자들만의 신문이 아니었다.
해외에 나와있는 북한 출장자들의 은밀한 협조와 방조가 없었다면 북한 소식지로서의 당당한 지위를 확보할 수 없었다. 이를 위해 뉴포커스는 발행 초기 중국 내 북한 출장자들이 자주 드나드는 음식점이나 호텔들에 홍보전단지를 뿌렸다. 이후 북한 공개매체들이 뉴포커스를 여러차례 비난하면서 해외 북한 출장자들에게 홍보효과로 이어지게 됐고, 결국 보다 다양한 정보들이 모여질 수 있었다.
뉴포커스가 1위가 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남보다 빨리'가 아니라 '남보다 정확히!'라는 신뢰를 경영 철학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믿거나 말거나 식의 보도가 아니라 근거 있는 북한 자료만을 선별하여 보도함으로서 뉴포커스 애독자들을 꾸준히 늘릴 수 있었다. 그 대표적 사례로 김정일 사후 북한이 3월 1일부터 내부적으로 준전시상태를 선언했을 때 유독 뉴포커스만이 통신원의 말을 인용하여 단독기사로 긴급 보도했다, 그 근거를 뒷받침하듯 3일 후부터 북한 노동신문이 전국 자원입대 열풍을 보도하기도 했다.
뉴포커스는 탈북자 중심의 언론이기 때문에 편향된 이념 일방주의를 고집할 것이란 통념을 깼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 발행 초기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 '한국 연예인과 닮은 북한 주민사진'은 같은 민족이지만 체제에 의해 결코 같을 수 없는 분단 현실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의미있는 기사였다. 이념통일보다 정서적 통일을 더 중시한 이러한 통일철학이 만들어 낸 기사들로 하여 뉴포커스는 좌우 한쪽에 머물거나 이용당하지 않고 대중성을 시종일관 유지할 수 있었다.
뉴포커스는 탈북자 신문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정착 스타들을 발굴 소개하는 배너를 따로 만들어 비중있게 보도함으로서 탈북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희석시키는데 기여했다. 동시에 탈북사회에 모범적인 정착성공 사례들을 통한 정착의 자신심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국내외 최초로 탈북자 정착지원 정보들을 종합함으로서 탈북자들에게 필요한 생활의 신문, 정착 신문으로서 거듭날 수 있었다.
뉴포커스는 2012년 8월부터 영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국제 뉴포커스는 발행 4달 만에 유럽의 유명 정치인, 외교관, 기자, 북한 전문가들, 그리고 북한인권에 관심 많은 세계인 천여명이 가입한 국제유명 사이트가 됐다. 미국 인권 매체 'A Better People', 미국 북한 매체 'NKNewsOrg', 대표적 中-北 매체인 'SinoNK', 유럽 1위 독립 중동뉴스매체 'EA Worldview', 세계 1위 국민매체 'GIobaI Voices'와 2013년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
앞으로도 뉴포커스는 북한의 자유와 인권, 통일의 선봉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독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려고 한다.





